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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⑫ 태초에 말씀이 있었나, 빅뱅이 있었나
‘태초에 말씀이 계셨다.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,말씀은 하느님이셨다….’(요한복음 1장1절)성서는 우주의 출발점을 ‘태초’라고 표현한다. 과학은 다르다. 천체물리학자들은 ‘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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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하이 청류관엔 평양 ‘장철구대학’ 여대생 인턴 근무
#베이징(北京) 차오양(朝陽)구의 북한 식당 대성상관에 취재와 식사를 겸해 들른 건 지난 7일 오후 9시쯤이었다. 당시엔 몰랐지만 저장(浙江)성 닝보(寧波)의 류경식당 종업원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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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스테르담 운하 본뜬 바타비아 곳곳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흔적
1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세마랑에 있는 삼포공 사찰. 명나라 정화 함대가 도착한 곳에 세워졌다. 그가 이곳에서 신의 반열에 올랐음을 상징한다. 2 오늘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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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걸리에서 꽃과 과일향이 나네
지난해 여름 교토·고베·나라 일대에 퍼져있는 사케 주조장을 둘러봤다. 술도가인 와이너리를 찾아 음미하는 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만 하는 줄 알았다. 일본 사케 생산량의 4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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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·JTBC 기자 되려면? 채용위원장·현직기자의 노하우 전수
중앙일보ㆍJTBC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. 정철근 중앙일보 사회에디터언론사 취업준비생의 질문에 대한 채용위원장과 현직 기자의 대답을 정리했다. 지난 7일 서울 시민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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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새내기 유권자가 본 4.13 총선 "청소년 위한 공약 맞나요?”
TONG청소년기자 가운데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유권자들이 각 정당이 내놓은 20대 총선의 교육 및 청소년 공약들을 점검했다. 지난 1일 중앙일보사에서 열린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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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대 위의 까탈레나’ 캐슬린 배틀, 22년 만에 메트 복귀
미국 출신의 세계적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(67)이 1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복귀한다. 오페라 무대가 아니라 흑인 영가 독창회다. 1994년 도니체티 ‘연대의 딸’ 공연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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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] 꽃피고 지는 자연, 그 자체가 활력이 돼요
매주 ‘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’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.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@joongang.co.kr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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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종인 싫지만, 수도권 단일화 안 하는 안철수도 나쁘제”
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(왼쪽)가 2일 광주공원에서 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(왼쪽 사진).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남 목포에서 박지원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. 두 사람은 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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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취재] 서울 대중교통에 새 바람? 콜버스-쿱택시 실험
콜택시 개념을 버스에 도입하고 운전자가 사주(社主) 돼 사납금에서 해방… 법적 규제와 기존업계 반발 등 해결과제 남았지만 서비스 경쟁 촉발효과도지난달 4일 자정 무렵 본지 기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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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취재] 서울 대중교통에 새 바람? 콜버스-쿱택시 실험
콜택시 개념을 버스에 도입하고 운전자가 사주(社主) 돼 사납금에서 해방… 법적 규제와 기존업계 반발 등 해결과제 남았지만 서비스 경쟁 촉발효과도지난달 4일 자정 무렵 본지 기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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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1800년 전 지은 원형극장서 지금도 공연 … 로마는 살아있다
2세기에 지어진 아스펜도스의 고대 원형극장. 오늘날에도 본래 기능 그대로 오페라와 발레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.터키 안탈리아(Antalya) 여행은 그리스·로마 시대로 떠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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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속가능한 패션 싼 값에 공급할 것”
재활용 소재로 만든 패션은 매력을 추구하기보다는 환경 운동을 설파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많다. 우리가 그동안 지속가능한 패션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주요한 이유다. 패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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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7세 사업가' 에게 배우는 성공의 원동력 5가지
용돈벌이를 위해 시작한 사업을 월 3천만원 수익 으로 끌어 올린 템퍼 톰슨(사진=유튜브 화면 캡쳐)한 고등학생이 간절하게 사고 싶은 옷이나 신발이 생겼으나 용돈이 부족한 상황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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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근 지원 나선 손학규 "정치, 우물에 빠진 개구리 같다"
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(왼쪽)이 30일 더민주 이찬열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. [뉴시스]정계 은퇴 후 전남 강진에 머물던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(더불어민주당 전신) 상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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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서 가볍게 독서를, 4년째 플래시몹 송화준…매주 12개 독서모임, 책 사랑방 주인 박종원
|‘책 읽는 지하철’ 대표경춘선 김유정역 문학촌에선 책 읽는 생태계 조성 실험도 지하철 안에서 만난 ‘책 읽는 지하철’의 송화준 대표. 지하철이란 매개를 이용해 ‘즐겁고 가벼운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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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 넘쳐나는 미국 속에서 희망의 끈 놓지않는 시민들
뉴햄프셔 예비경선을 앞둔 버니 샌더스 의원 선거 사무실. 저스틴 타욱(30)이 트럼프 후보의 유세 소식을 시청하고 있다. 작은 은행의 IT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타욱은 버니 샌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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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] 향기를 디자인하는 김승훈 퍼퓸 디렉터
매주 ‘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’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.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@joongang.co.kr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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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코리아 진만 15명…이영현·고현정도 ‘마샬’ 출신이죠
“광대뼈에서 볼까지 분홍색으로 자연스럽게 칠한 후에 파우더로 한 번 더 칠해주는 거야. 그래야 자연스럽거든.” 서울 명동 마샬미용실에서 지난 21일 하종순 회장이 메이크업 교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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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알바도 취업?…실업률 4.9%의 불편한 진실
조현숙경제부문 기자퀴즈 하나. 객관식이니 마음 편하게 풀어보자. ①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. 전문 학원을 다니며 공부 중이다. ②명예퇴직 후 여러 회사에 원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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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원도 비싸죠…편의점 원두커피 뚝 잘라 500원
스타벅스·카페베네·커피빈 등 커피전문점과 작은 카페 10여 개가 모인 서울 방배동 카페골목. 점심시간을 막 넘긴 28일 오후, 카페마다 40~50대 중년여성들이 서너팀이 자리를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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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국회의 세종시 이전'에 제동 건 김종인
더불어민주당이 4·13 총선 공약으로 ‘국회의 세종시 이전’을 발표해 놓고 하루 만에 물러섰다. 입법부의 이동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문제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논의해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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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정복 “인천발 KTX 추진, 전국 반나절에 오가게 할 것”
유정복 인천시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“중국과 인접한 환황해의 중심에 위치한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이자 발전과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”라고 강조했다. 지난 24일 인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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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] 로맨틱한 서울…카메라가 콕 찍은 13곳
l 로맨스가 사랑한 서울 서울이 꽤 로맨틱한 도시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. 로맨스를 다룬 영화와 TV 드라마 속에서 찾은 여러 가지 서울의 모습이다. 좁은 골목도 있고, 너른 공원